혼돈의 시대를 오롯이 살아낸 한국 화가들의 삶!
『한국미술, 전쟁을 그리다 : 화가들이 기록한 6.25』는 한국 현대사에서 6•25전쟁은 커다란 변혁을 가져온 사건이며 그 의미를 민족사에 되새기는 작업을 해야 할 당위성을 가진 미해결의 역사이다. 그러나 현재 그 본질은 논외로 치부되고 의미는 퇴색된 채 정치적 관점과 이해득실에 따라 의미와 가치를 부여 받고 있다. 이처럼 왜곡된 기준은 해방 이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화가들에게도 적용되었다. 6•25전쟁이라는 특수한 사건으로 인해 그들의 작품이 가진 가치와 미학적 담론은 논외되고 현실참여 여부만이 평가의 척도가 된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만난 수 많은 한국화가들의 작품과 자취를 통해 기존의 관점이 왜곡됐음을, 그리고 화가들 역시 인간이었기에 전쟁이라는 멍에를 피해갈 수 없었음을 발견한다. 어찌 보면 세상사는 요령이 남들보다 부족했을 예술가들에게 전쟁은 누구에게보다도 잔혹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삶을 잊기 위해 그리고 실존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
한 분야에 대한 연구에 있어 심도 있는 작품과 자료의 발굴 그리고 연구를 통한 규명 후에 공과(功過)를 논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계기로 보다 거시적인 시각과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국 화가들의 삶과 예술을 재평가할 수 있길 기대한다.


혼돈의 시대를 오롯이 살아낸 한국 화가들의 삶!
『한국미술, 전쟁을 그리다 : 화가들이 기록한 6.25』는 한국 현대사에서 6•25전쟁은 커다란 변혁을 가져온 사건이며 그 의미를 민족사에 되새기는 작업을 해야 할 당위성을 가진 미해결의 역사이다. 그러나 현재 그 본질은 논외로 치부되고 의미는 퇴색된 채 정치적 관점과 이해득실에 따라 의미와 가치를 부여 받고 있다. 이처럼 왜곡된 기준은 해방 이후 기지개를 켜기 시작한 우리 화가들에게도 적용되었다. 6•25전쟁이라는 특수한 사건으로 인해 그들의 작품이 가진 가치와 미학적 담론은 논외되고 현실참여 여부만이 평가의 척도가 된 것이다. 그러나 필자는 책을 집필하는 과정에서 만난 수 많은 한국화가들의 작품과 자취를 통해 기존의 관점이 왜곡됐음을, 그리고 화가들 역시 인간이었기에 전쟁이라는 멍에를 피해갈 수 없었음을 발견한다. 어찌 보면 세상사는 요령이 남들보다 부족했을 예술가들에게 전쟁은 누구에게보다도 잔혹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삶을 잊기 위해 그리고 실존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노력했다.
한 분야에 대한 연구에 있어 심도 있는 작품과 자료의 발굴 그리고 연구를 통한 규명 후에 공과(功過)를 논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일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계기로 보다 거시적인 시각과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국 화가들의 삶과 예술을 재평가할 수 있길 기대한다.

주식회사 ㅣ 어바웃아트
대표 ㅣ 이동훈
주소 ㅣ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13 1층
사업자번호 ㅣ 334-87-0111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ㅣ제 2019-서울 종로-1734 호
aboutart2019@gmail.com
10:00 - 18:00
LUNCH 12:00-13:00
SAT,SUN,HOLIDAY OFF
Copyright (c) ABOUTAR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