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그의 청년기 예술세계를 집중 분석한 세계 최초의 연구서!
백남준 예술의 시원(始原)을 추적하다!
“청년 백남준은 가슴에 쇤베르크를 품었고 손은 과격했다. 테이프레코더와 텔레비전은 보이지 않는 세상을 향해 달리는 백남준의 발이 되어 주었다. 훗날 ‘비디오아트의 선사’로서의 백남준의 삶의 근원에는 청년기를 관류했던 아방가르드 정신이 자리한다. (…) 이 책은 7년여 동안(1956년부터 1963년까지) 독일에 살면서 새로운 예술 인생을 펼친 청년 백남준을 만나러 간다.” – 프롤로그에서
백남준 출생 80주년인 2012년, 드디어 본격적인 백남준 연구의 첫발을 내딛는다!
2011년 말의 어느 보도에 따르면, 국내 미술인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백남준"이라는 대답을 가장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다. 백남준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이다. 하지만 높은 환호 소리에 비해 백남준에 대한 연구 성과는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그간 백남준을 다룬 저서 또한 여러 권 출간되었으나 대부분이 전기 분야에 치우쳐 있었고, 그의 예술의 미학적•역사적 의미에 대한 학술적인 조명은 극히 드물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은 백남준의 초기 활동(독일시대)을 집중 분석한 세계 최초의 연구서로서 큰 의의를 지닌다. 훗날 ‘비디오아트의 선사’로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르는 백남준의 예술적 시원이라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1956년부터 1963년까지의 독일시대라고 할 수 있다. 백남준은 일본 도쿄대에서 아르놀트 쇤베르크 연구로 논문을 쓴 이후, 쇤베르크의 아방가르드 정신이 살아 있는 독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예술의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따라서 그의 예술적 에너지가 응집되어 있었던 독일시대의 작업 세계를 면밀하게 되짚어 보는 것은 백남준의 예술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다. 더욱이 올해 2012년은 백남준 출생 80주년이 되는 해로, 본격적인 백남준 연구의 첫발을 내딛는 일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저자는 이 시대의 화두인 ‘융합’의 관점에서 백남준의 초기 예술을 분석한다. 백남준의 ‘융합’은 단순히 매체(media) 간의 혼합이 아니었다. 당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사이버네틱스를 비롯한 과학담론이 예술의 세계에 응용되던 시대였다. 이른바 예술과 과학이 결합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백남준의 행위음악은 청각중심적인 전통 음악과 시각중심적인 전통 미술 등의 장르 경계를 초월했다. 오늘날 미디어아트의 주요한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상호학제적 연구와 관객참여적 상호작용성 또한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에 이미 백남준에 의해 실험되었다. 특히 현대 네트워크 사회를 대표하는 “랜덤 액세스” 개념 역시 백남준의 1963년 작품에서 제시되었으니, 우리는 그의 선구성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후 백남준은 예술과 커뮤니케이션의 관계성을, 나아가 동서양의 문화적 의식의 통합을 두루 포괄하기에 이른다.
미디어아트 역사의 초기, 유럽 한가운데서 일어난 격동의 변화 속에 백남준이 있었다. 청년 백남준의 활약상을 정교한 이론 틀 속에서 다시 그려보는 것은, 백남준이라는 이름에 습관적인 찬사를 되풀이하는 대신 그가 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가를 냉철하게 따져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은 동시대 예술인들 사이의 영향관계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새롭게 형성된 세계정치 지형도, 즉 미국과 독일 사이의 문화정치적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예술현장에 끼친 여파까지 정리하고 있어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더욱 거시적인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백남준의 예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감상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에 주목해보길 권한다.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그의 청년기 예술세계를 집중 분석한 세계 최초의 연구서!
백남준 예술의 시원(始原)을 추적하다!
“청년 백남준은 가슴에 쇤베르크를 품었고 손은 과격했다. 테이프레코더와 텔레비전은 보이지 않는 세상을 향해 달리는 백남준의 발이 되어 주었다. 훗날 ‘비디오아트의 선사’로서의 백남준의 삶의 근원에는 청년기를 관류했던 아방가르드 정신이 자리한다. (…) 이 책은 7년여 동안(1956년부터 1963년까지) 독일에 살면서 새로운 예술 인생을 펼친 청년 백남준을 만나러 간다.” – 프롤로그에서
백남준 출생 80주년인 2012년, 드디어 본격적인 백남준 연구의 첫발을 내딛는다!
2011년 말의 어느 보도에 따르면, 국내 미술인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백남준"이라는 대답을 가장 많이 했다고 한다. 그렇다. 백남준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이다. 하지만 높은 환호 소리에 비해 백남준에 대한 연구 성과는 아직까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그간 백남준을 다룬 저서 또한 여러 권 출간되었으나 대부분이 전기 분야에 치우쳐 있었고, 그의 예술의 미학적•역사적 의미에 대한 학술적인 조명은 극히 드물어 아쉬움이 많았다.
그런 와중에 이 책은 백남준의 초기 활동(독일시대)을 집중 분석한 세계 최초의 연구서로서 큰 의의를 지닌다. 훗날 ‘비디오아트의 선사’로서 세계적 거장의 반열에 오르는 백남준의 예술적 시원이라 할 수 있는 시기가 바로 1956년부터 1963년까지의 독일시대라고 할 수 있다. 백남준은 일본 도쿄대에서 아르놀트 쇤베르크 연구로 논문을 쓴 이후, 쇤베르크의 아방가르드 정신이 살아 있는 독일로 향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예술의 세계로 나아가게 된다. 따라서 그의 예술적 에너지가 응집되어 있었던 독일시대의 작업 세계를 면밀하게 되짚어 보는 것은 백남준의 예술 전반을 이해하기 위한 필수적인 작업이다. 더욱이 올해 2012년은 백남준 출생 80주년이 되는 해로, 본격적인 백남준 연구의 첫발을 내딛는 일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저자는 이 시대의 화두인 ‘융합’의 관점에서 백남준의 초기 예술을 분석한다. 백남준의 ‘융합’은 단순히 매체(media) 간의 혼합이 아니었다. 당시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사이버네틱스를 비롯한 과학담론이 예술의 세계에 응용되던 시대였다. 이른바 예술과 과학이 결합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백남준의 행위음악은 청각중심적인 전통 음악과 시각중심적인 전통 미술 등의 장르 경계를 초월했다. 오늘날 미디어아트의 주요한 특성이라 할 수 있는 상호학제적 연구와 관객참여적 상호작용성 또한 지금으로부터 50여 년 전에 이미 백남준에 의해 실험되었다. 특히 현대 네트워크 사회를 대표하는 “랜덤 액세스” 개념 역시 백남준의 1963년 작품에서 제시되었으니, 우리는 그의 선구성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이후 백남준은 예술과 커뮤니케이션의 관계성을, 나아가 동서양의 문화적 의식의 통합을 두루 포괄하기에 이른다.
미디어아트 역사의 초기, 유럽 한가운데서 일어난 격동의 변화 속에 백남준이 있었다. 청년 백남준의 활약상을 정교한 이론 틀 속에서 다시 그려보는 것은, 백남준이라는 이름에 습관적인 찬사를 되풀이하는 대신 그가 왜 세계적인 아티스트인가를 냉철하게 따져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더불어 이 책은 동시대 예술인들 사이의 영향관계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새롭게 형성된 세계정치 지형도, 즉 미국과 독일 사이의 문화정치적 관계가 유럽과 미국의 예술현장에 끼친 여파까지 정리하고 있어 백남준의 예술세계를 더욱 거시적인 시각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백남준의 예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감상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이 책에 주목해보길 권한다.


주식회사 ㅣ 어바웃아트
대표 ㅣ 이동훈
주소 ㅣ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숭길 113 1층
사업자번호 ㅣ 334-87-01112
통신판매업신고번호 ㅣ제 2019-서울 종로-1734 호
aboutart2019@gmail.com
10:00 - 18:00
LUNCH 12:00-13:00
SAT,SUN,HOLIDAY OFF
Copyright (c) ABOUTAR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