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종학이
사랑하는 딸에게 30년간 보낸 편지와 수채화
따뜻한 가족애를 되새기게 하는 ‘가정의 달’ 5월에 가장 어울릴 책 <김종학의 편지>가 출간된다. ‘설악의 화가’, ‘꽃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화가 김종학이 지난 30여 년간 자녀에게 쓴 편지를 책으로 엮었다. <김종학의 편지>는 긴 무명 시절을 견뎌낸 후 대중에게 사랑 받게 된 화가 김종학의 면모와 부모의 때이른 이혼으로 상처받은 자녀의 마음을 편지로나마 달래려 했던 아버지 김종학의 모습을 꾸밈없이 담아내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구상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김종학이지만 그의 40대는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무명화가이자 무능한 아버지일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려 화단과 가정을 도망치듯 떨치고 설악산에 자리잡았으나 그리 달라질 것도 없는 현실이 그를 절망하게 했다. 괴로움의 끝에서 차라리 죽으려 설악산을 헤매던 그를 살린 유일한 소망은 자식들에게 화가였던 아버지를 기억하게 할 ‘백 장의 좋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설악산에서 돌아와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서 밤마다 별을 쳐다보고 달을 보고 설악산의 밤은 왜 그다지도 낮게 떠서 빛나고 있었던지… 하여간 열심히 밤하늘을 보며 백장의 좋은 그림을 그리고 죽자고 생각했다. 좋은 그림 백장도 못 남겨서 너희들이 커서 “너희 아빠는 화가였는데 그림도 몇 장 못 그린 시시한 인간이었구나.”라고 비난을 받으면 죽어서도 난 눈을 감지 못할 것 같았어. 백 장만이라도 그릴 때까지 살자며 입술을 깨물고 그림을 그린 것이 오늘의 나비, 꽃 그림들이 나오게 됐단다. 낮에는 그 넓은 벌판을 헤매며 열심히 꽃과 나비를 봤단다. 거기서 아빠는 대학을 졸업하고 이십 년 막혀 괴로워했던 그림의 방향도 전환점도 찾아냈다.







한국 현대미술계의 베스트셀러 작가 김종학이
사랑하는 딸에게 30년간 보낸 편지와 수채화
따뜻한 가족애를 되새기게 하는 ‘가정의 달’ 5월에 가장 어울릴 책 <김종학의 편지>가 출간된다. ‘설악의 화가’, ‘꽃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화가 김종학이 지난 30여 년간 자녀에게 쓴 편지를 책으로 엮었다. <김종학의 편지>는 긴 무명 시절을 견뎌낸 후 대중에게 사랑 받게 된 화가 김종학의 면모와 부모의 때이른 이혼으로 상처받은 자녀의 마음을 편지로나마 달래려 했던 아버지 김종학의 모습을 꾸밈없이 담아내고 있다.
한국 현대미술의 구상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김종학이지만 그의 40대는 결코 녹록하지 않았다. 무명화가이자 무능한 아버지일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벗어나려 화단과 가정을 도망치듯 떨치고 설악산에 자리잡았으나 그리 달라질 것도 없는 현실이 그를 절망하게 했다. 괴로움의 끝에서 차라리 죽으려 설악산을 헤매던 그를 살린 유일한 소망은 자식들에게 화가였던 아버지를 기억하게 할 ‘백 장의 좋은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설악산에서 돌아와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에서 밤마다 별을 쳐다보고 달을 보고 설악산의 밤은 왜 그다지도 낮게 떠서 빛나고 있었던지… 하여간 열심히 밤하늘을 보며 백장의 좋은 그림을 그리고 죽자고 생각했다. 좋은 그림 백장도 못 남겨서 너희들이 커서 “너희 아빠는 화가였는데 그림도 몇 장 못 그린 시시한 인간이었구나.”라고 비난을 받으면 죽어서도 난 눈을 감지 못할 것 같았어. 백 장만이라도 그릴 때까지 살자며 입술을 깨물고 그림을 그린 것이 오늘의 나비, 꽃 그림들이 나오게 됐단다. 낮에는 그 넓은 벌판을 헤매며 열심히 꽃과 나비를 봤단다. 거기서 아빠는 대학을 졸업하고 이십 년 막혀 괴로워했던 그림의 방향도 전환점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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